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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상환 기자

안산시협치협의회, 대부도 주민 大토론회 성료

  • 입력 2019.09.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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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확장·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구축 등 대책 마련 요구

[내외일보 =경기]이상환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시협치협의회 주관으로 최근 대부도 주민 150여명과 함께 진행한 ‘대부도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부도 주민 대토론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3일 밝혔다.
 대부도 주민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대부도가 ‘전원관광도시’로 발전되기를 바랐다. 이를 위해 대부도 마리나항 개발, 스포츠 레저밸리 조성, 힐링리조트 민간투자유치, 방조제 레일바이크와 친환경 전기버스노선 구축, 농업해양문화관광단지와 신재생 에너지특구 조성 등의 순조로운 진행을 꼽았다.
한편으로는 불합리한 규제,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 및 도로 확장, 하수도 정비, 쓰레기 분리수거시설 설치, 관광지 주차장과 화장실 설치 등 주민들의 거주환경 개선과 관광객 방문 시 불편함 해소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토론에 참여한 많은 주민들은 해법으로 ‘주민참여형 대부도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대부도 도시계획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안산시협치협의회는 대토론회 개최에 앞서 협치위원들이 주민·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인근의 영흥도, 화성시 송산면 등에 현장답사하며 관련 정보를 파악, 실질적인 개선책을 이끌어 내기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창규 안산시협치협의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전문가 토론회와 주민 보고회를 개최해 주민불편 사항이 단계적이고 실질적으로 해소 될 수 있도록 민·관 사이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대부도는 수도권 최고의 해양생태관광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저력 있는 지역”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시켜 대부도 주민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살맛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민·관의 소통과 협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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