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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상륙작전 영흥도 X-Ray 작전 14위 전사자 추모식 가져

  • 입력 2019.09.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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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영흥도 Xray 작전 14위 전사자 추모식이 지난 9월 3일 11시 영흥도전적비(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 산 314)에서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 주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지부가 주관하고 인천보훈지청, 인천시청, 해군본부, 옹진군청의 후원으로 내빈 및 유가족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모여 추모식을 가졌다

영흥도 X-Ray 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수행된 비밀첩보수집 임무로 당시 해군본부정보국장 함명수 소령은 특수 첩보대를 조직해 인천 시내 적의 동향에 관한 첩보 수집을 지시했고 수집된 정보는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토대가 됐다.

그 공을 기려 미국은 1953년 7월 은성 훈장을 수여했으며 정부는 1954년 이들에게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이날 박영애 유가족회장은 추도사에서 6.25 전쟁 승리로 이끈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역사를 바꾼 작전명 'X-RAY' 첩보작전 성공을 위해 자기 목숨을 아낌없이 바친 '특수임무수행자들'과 '영흥도 반공청년단'은 조국을 위해 산화했다며 국가에서 임무수행자들에게 명예회복을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는 실질적인 보상을 기대한다며 더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홍광식지부장은 추도사에서 "2011년 이후 매년 행사를 지원해 준 인천광역시, 옹진군청, 보훈처 인천지청, 해군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상륙작전의 숨은 주역인 해군첩보부대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그 뜻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천상륙작전과정에서 최초로 순국한 스완센 중위를 기리는 선상추모공원 건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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