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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김삼만 기자

군위군, 6·25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전수

  • 입력 2019.09.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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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북] 김삼만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지난 2일 직원정례조회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 이천술님의 동생 이경술님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에 훈장을 받게 된 故이천술님은 6·25전쟁에서 헌신 분투한 공적이 인정돼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쟁 중 사망하시면서 훈장을 수령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국방부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유가족인 동생 이경술님께 전달하게 됐다.

국방부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기록만 남아 있고 훈장은 받지 못한 6·25 참전 유공자를 발굴해 그 영예로움을 되찾아 주기 위한 뜻있는 사업으로 행정기관과 보훈단체의 협조 속에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무공훈장이 본인에게 직접 전달됐으면 더 영광스러웠겠지만 지금이라도 가족들에게 전수하게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 선열들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게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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