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서울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서울시, 발산역 인근에‘역세권 청년주택’252세대…21년 입주

  • 입력 2019.09.04 21:16
  • 댓글 0

- 도시관리계획 5일 결정고시…건축심의·허가 후 12월 착공, '21년 6월 입주 시작
- 지하 2층, 지상 14층, 총 252세대 규모로 건립(공공임대 53세대, 민간임대 199세대)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서울시는 발산역 인근 강서구 등촌동 671-1번지 일원의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하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195월 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고,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등 사업계획결정 절차를 완료하고, 5일 고시한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 고시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여 상한용적률(500%) 적용 등으로 지하 2, 지상 14, 공공임대 53세대, 민간임대 199세대, 252세대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연면적 11,725.58으로 주차장 101면을 설치하고, 이중 10% 해당되는 주차면수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건물 북측과 남측에 3m의 건축한계선을 지정,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하여 가로활성화도 유도한다.

지하2~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3~14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2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세대는 총252세대(공공53, 민간199) 단독형 210세대, 신혼부부형 42세대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올해 12월에 공사 착공하여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1월에 실시, 20216월 준공 및 입주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입주 우선 순위를 주어 역세권(지하철, 국철, 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하는 것으로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건립하여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고시된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임대료는 공공임대주택 53세대에 대하여는 주변시세의 30%, 민간임대로 공급하는 199세대에 대하여는 주변시세의 85~95%의 수준으로 공급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지속적인 공급확대를 위해 행정지원 강화, 사업성 강화, 청년들의 부담 가능한 임대료 적정선 도출 등의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가고 있다금번 고시되는 등촌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