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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덕규 기자

경기도 스타트업, ‘한-영 FTA’로 영국시장 ‘날개짓’

  • 입력 2019.09.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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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교류행사 ‘성황’… 유럽시장 진출 기회

[내외일보 =경기]박덕규 기자=‘한국-영국 FTA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유럽 진출을 원하는 도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럽의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 영국 정부의 지원제도 활용방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기회를 도모하는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5일 오후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이러한 내용의 ‘UK Tech Rocketship Awards 경기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계동 경기도 경제기획관, 김기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장, 알페시 파텔(Alpesh Patel) 영국 국제통상부 비즈니스 딜메이커, 리차드 고이즈미(Richard Koizumi) 주한영국대사관 투자담당서기관과 영국 기업진출 프로그램 활용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영국 정부는 국제적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UK Tech Rocketship Awards’ 등 경기도 기업들이 활용해 볼만한 영국의 산업 전략과 각종 스타트업 지원정책들을 소개했다.
‘UK Tech Rocketship Awards’는 영국의 4대 전략산업인 인공 지능과 데이터, 생명과학, 클린테크,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하기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제 비즈니스 베스트셀러 작가 겸 영국 국제통상부 아태지역 재무서비스 전문가 알페시 파텔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사례 등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브렉시트를 대비한 한-영 FTA 정식서명(2019.8.22) 후 가지게 된 첫 경기도-영국 행사라 주목을 받았으며, 앞으로 도내 기업의 영국을 통한 유럽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도가 올해 3월 영국 조명제조사인 GDS(수원 내 투자)와 투자협약으로 영국정부와의 협업 노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열렸다는 점에서, 양 지역 간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계동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산업 선도국가로의 공통점을 가진 한국과 영국의 협력으로, 우리 기업이 유럽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창출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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