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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전경중 기자

영주시, 첨단베어링산업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개최

  • 입력 2019.09.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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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산업 발전 산·학·연·관 역량집중 공동협력 다짐

[내외일보=경북] 전경중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센터장 김종형)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첨단베어링산업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어링 관련 100여개 기업, 연구소, 대학과 경상북도,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첨단베어링 기술개발 동향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상황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기술지원 소개 △영주시 기업지원 시책 소개 등 정보교류와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업인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첨단베어링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핵심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업, 연구소, 대학, 행정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아낌없이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대응해 베어링산업 국산화 기술개발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결의문에서 베어링산업 산·학·연은 △베어링산업이 차세대 신산업의 생산성과 제품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산업임을 인식하고, 위기를 극복해 베어링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베어링 국산화 기술개발에 매진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노력한다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주시는 첨단베어링산업 특화도시를 지향하는 도시비전에 걸맞게 미래 베어링산업을 선도할 연구 핵심인프라와 집적화 단지를 구축해 베어링산업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산·학·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은 “미·중, 한·일 통상관계 악화 등 어려운 상황을 소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밀착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000억원 규모이며, 산업부 소관 첨단베어링 기반구축사업은 총사업비 3500억원 규모로 올해 4분기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토부 소관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총사업비 2500억원, 130만㎡ 규모로 작년 8월 국가산단 조성 최종후보지로 확정돼 현재 사업시행자 선정 협약 체결과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타당성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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