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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 국도59호선 밤머리재 터널 관통됐다

  • 입력 2019.09.0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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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 마쳐…2021년 하반기 완공 목표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산청군은 5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삼장~산청 간 국도건설공사의 밤머리재 터널 구간이 관통됐다고 밝혔다.

밤머리재 터널 굴착 완료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는 왕복 2차선 도로 개설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도59호선 밤머리재터널 공사는 당초 2023년 완공예정이던 공사기간을 앞당겨 2021년 하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밤머리재 터널은 일반적인 왕복 2차선 도로보다 폭이 넓은 총 너비 17.2m 규모로 건설된다. 특히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마련된다. 터널 내부에 2.5m너비의 대피통로를 설치, 비상 시 신속한 대피로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산청읍에서 시천면까지 10~15분 내로 닿을 수 있게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기존 밤머리재 도로는 산악도로로 굴곡과 경사가 심한데다 겨울이면 결빙으로 지역 간 연결도로 및 지리산 진입도로의 역할을 제대로 해 오지 못했다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산청읍에서 시천·삼장면,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산청문화관광벨트 구축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리산 진입 교통량 분산은 물론 수도권과 충청권 방문객의 지리산 접근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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