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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재옥 기자

대덕구, 태풍‘링링’대비 긴급 대책회의

  • 입력 2019.09.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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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현 구청장, 피해 최소화 위한 선제적 대응 강조 -

[내외일보,대전] 윤재옥기자 = 대전시 대덕구청장(박정현)은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점차 규모를 키우며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대처상황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대덕구는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구청 중회의실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 주재 하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각 국 국장 및 각 실과 과장, 12개동 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5일 밤 가을 장마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피해상황과 복구현황을 논의하고 향후 태풍 ‘링링’이 미칠 영향과 피해예방 대책 등에 대해 점검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예전 사례에 비추어 볼 때 가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큰 경향이 있다”며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태풍 예비특보에 따른 비상상황근무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는 꼼꼼한 현장점검을 통해 선제적 상황관리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는 “주위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함께 피해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60h㎩의 중형급 태풍으로써 비보다는 바람의 영향이 매우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구는 링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급경사지, 산사태 등 붕괴우려시설에 대한 사전 예찰 및 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한 하상도로와 지하차도 등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장 및 재난 예·경보시설 가동태세를 유지하고 세월교 등 대전천변 침수우려지역에 대해 사전 통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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