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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춘성 기자

충남경제정책연구원 “홍성 경제발전 전략 발굴” 세미나 개최

  • 입력 2019.09.07 14:51
  • 수정 2019.09.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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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역사와 지역특성을 살린 경제개발 등 많은의견 나와-

[내외일보=충청]백춘성 기자=충남경제정책연구원(대표 김영근)은 지난 5일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홍성 경제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약 3시간여 동안 진행 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홍기운 혜전대학교수와 김학민 순천향대학교수가 발제와 공동좌장을 맡고 조춘봉 혜전대 사회서비스학과 학장, 이노신 호서대교수,김두영 충남미술협회장,김기철 홍성군의원이 토론자로 나섯다.

 

 태국과 중앙아시아 이란, 베트남 등과 같이 여러 국가들의 국가자문을 맡고 있거나 국가 혁신 사이언스 파크 건립을 직접 추진해 오기도 한 김학민교수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홍성군의 지속성장이 가능한 혁신 생태계 플랫폼 구축을 강력하게 제시했다.

특히 지난 십 수 년 동안 홍성군이 지속적으로 떠안고 있는 인구유출, 고령화, 저출산, 지역산업 붕괴, 소득감소 현상의 심각성을 신속하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홍성은 어느 순간에 임계점을 지나 백약이 무효인 상태로 급격하게 쇠퇴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 했다.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해외사례들을 참고할 때, 지역혁신을 과감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산학관민으로 구성된 종합적 추진체로서의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홍기운 교수는 홍성은 독립운동의 발원지이며 효와 충절을 기반으로 하는 선비의 고장임을 언급하며 이러한 홍성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려 나갈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이웃 예산과의 연합은 불론 글로벌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혜전대 조춘봉 학장은 지역 문화정체성을 확립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였으며, 김두영 충남미술협회장은 하드웨어 못지않게 소프트웨어 콘텐츠 문화가 개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호서대 이노신 교수는 미국과 유럽의 여러 혁신도시 사례에서 보듯이 홍성 또한 거점대학 플랫폼 육성을 통해 미래인재양성, 인구 유입, 지역의 경제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은 홍성군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함을 강조하며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문제해결 및 미래 지역발전도모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랐다. 또한 청중석에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고,이날 세미나를방청한 지역주민 A씨는 "홍성에 유익한 좋은 의견을 많이 들을 수있어서 좋왔다"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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