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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익산 시내버스 파업 철회, 정상운영

  • 입력 2019.09.08 14:17
  • 댓글 0

지난 6일 새벽 임금협상 극적 타결 돼
市, 원만한 합의 유도·비상수송대책 해제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6일부터 예정됐던 익산시 시내버스 파업이 시내버스 3개사 노사 밤샘 교섭 끝에 임금협상이 타결되며 전면 철회됐다.

익산 시내버스 3개 회사 경영진과 시내버스 노조는 파업 돌입시한으로 정한 6일 오전 4시를 넘어 5시까지 마라톤협상 끝에 노사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양측은 임금협상을 두고 막판까지 신경전을 이어갔으나 파업은 막아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합의를 이끌어 냈다.

시내버스 노사협상 초반부터 적극 개입했던 시는 지난 4일부터 협상에 참여해 양측의 원만한 합의를 유도했으며 노·사가 최종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에 익산시는 당초 우려됐던 교통 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고 파업에 대비해 2일부터 추진한 비상수송대책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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