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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미국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한국 창작 뮤지컬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

  • 입력 2019.09.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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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이수한 기자=한국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창작뮤지컬 [크리스마스 칸타타] 2019 북미투어 공연이 오는 9월 14일 뉴저지주 뉴어크를 시작으로 북미 29개 도시에서 열린다.

◆미국인들이 후원하고, 초청하고, 기다리는 특별한 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는 뉴욕, LA 등 대도시 뿐 아니라 중 ·소도시를 찾아다니며 미국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미국인들로부터 후원받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다음해 공연에 가족들을 초청하고 자원봉사로도 함께한다. 덕분에 미국 13개주 20개 도시에서는 공연일을 ‘크리스마스 칸타타 데이’로 지정해 공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반영했다.

◆크리스마스를 표현하는 “3 Amazing Stage”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각박한 미국사회에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주제로 예수님의 탄생을 보여주는 ‘오페라’, 오 헨리의 소실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크리스마스의 선물,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등 ‘합창’ 등으로 120분간 진행돼, 관객들을 감동에 젖어들게 만든다.

러셀 맥클루어 인디애나폴리스 사우스포트 시장은  “한번도 본 적 없는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보컬과 안무, 오케스트라 모두 환상적이었습니다. 놓치고 싶지 않은 최고의 공연입니다.”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애니테레  마이애미 상원의원은 “할 말을 잃게 만들었고 정말 숨막히게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제게 가장 중요하고 기억에 남는 부분은 메시야 탄생의 메시지였습니다. 그 1막에서 저는 계속 울었습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 순간이 바로 온 세상이 더욱 나아지도록 변화시켜준 순간이니까요.”라고 감탄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북미투어는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8개주 40개 도시 171회 공연, 누적 관객수 50여 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북미에 진출한 국내 창작 뮤지컬 가운데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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