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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인도 조선기자재 판촉전 개최’ 인도 수출시장 개척

  • 입력 2019.09.09 13:44
  • 수정 2019.09.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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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건 3,204만 달러, 수출협약 및 참가기업 전원 1차밴드등록
- 인도조선소협회, 릴라이언스조선소 도내제품 우선구매 업무협약 체결 등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조선기자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인도 마자가온(뭄바이), 릴라이언스(구자라트), 고아(고아) 조선소에서 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총 75건, 3,204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판촉전 참가 8개 기업이 릴라이언스 조선소 1차밴드에 등록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인도내 23개 조선소가 가입하고있는 인도조선소협회(SAI)와 인도 릴라이언스 조선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상남도와 인도 조선관련 단체와의 우호증진과 교류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조선기자재 구매시 경남 소재 기업과 우선 협상을 하겠다는 약속을 문서화해 경남 도내 조선기자재기업의 인도시장 개척에 따른 튼튼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 판촉전은 김경수 도지사의 주요시책인 신남방정책 중심국가인 인도에 대한 경제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주한 인도상공회의소와 인도대사관이 주관․후원했다. 무엇보다 삼성중공업 인도법인과 거제 해양플랜트 연구센터 등 대기업과 국가기관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한 최초의 판촉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판촉전에 앞서 경남도는 수출혁신에 따라 기존의 무역사절단 방식과는 달리 사전에 인도 조선소에서 필요한 물품(선박엔진등 15개 품목)을 제출받아 도내 생산기업을 선정했다. 추진방법도 현지 조선소를 직접 방문해 조선소 회장과 이사급으로 구성된 구매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실질적 구매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그동안 인도 지역은 불확실한 정보 등으로 인해 위험부담이 큰 시장으로 인식돼 안정적인 거래선 개척이 쉽지 않은 국가로 알려져 있었는데, 경남도는 이러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도 조선해양관련 정부기관과 공신력있는 조선소와기업을 직접 수출상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조현국 경남도 투자통상과장은 “앞으로도 신남방 도정정책에 따라 도내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동 및 아프리카 신흥시장에도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도내 기업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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