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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시교육청 직속기관 의미있는 변화의 시작

  • 입력 2019.09.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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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기능 해소·이관, 마을교육·학생자치 등 교육정책 기능 부여
기관명칭 변경, 학생수영장 직속기관 폐지, 기관 설립목적에 맞는 기능 개편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유기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교육기관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1월 1일자 인천시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에 대한 조직 및 기능개편을 단행했다.

직속기관의 조직.기능 개편방향은 ▲기능 및 규모를 재검토해 16기관 중 1개 기관을 폐지해 기관수를 축소하였고 ▲기관별로 혼재 되어있던 중복업무를 이관 및 조정하였으며 ▲기관 성격을 고려하여 마을교육, 학생자치, 학교독서교육등의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 인천교육청의 정책이 본청-지원청-직속기관-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직속기관의 교육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직속기관 기능개편은 ▲8개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의 경우 마을교육 구심점으로써의 기능 ▲학생교육문화회관은 학생자치·지역예술연계지원센터·자유학기제 지원 등 체험과 참여 중심의 교육기능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 및 유치원교사 대상 연수·체험 기능이 강화되는 등 직속기관 별로 각자의 색깔을 찾아가는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직속기관에 교육관련 기능을 강화하고 인천시교육청 소속 기관임을 시민들에게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기관명 앞에 『인천광역시교육청』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직속기관의 규모에 미치지 못하던 ‘인천광역시학생수영장’은 직속기관에서 폐지하고, 동부교육지원청으로 관리기능을 이관해 운영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직속기관 기능개편은 인천교육정책에 발맞춰 교육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가는 첫 발걸음을 뗀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능을 점검하고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직속기관 조직·기능개편을 반영한 「인천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9월 6일 제256회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각 직속기관에서는 개편된 조직?기능을 토대로 기존의 운영되던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관련 예산편성계획을 수립하여 2020년 1월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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