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KTX강릉선 만종역 임시주차장이 10일부터 무료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만종역 일대 만성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국회의원(비례)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강릉선 만종역의 만성 주차장 해소를 위한 임시 주차장 조성공사를 9일 완료하고 10일부터 무료로 운영에 들어간다. 임시주차장은 구(舊) 만종역 4,600㎡ 부지에 총 150면 규모로 마련됐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만종역 주차공간은 기존 194면에서 344면으로 늘었으며, 추석을 앞둔 만종역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 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심기준 의원은 만종역 인근 마을입구, 진입로 등의 차량 불법 주정차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함과 만종역 이용 승객들의 주차면 부족 불편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촉구했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추석 연휴 전까지 코레일과 협의를 통해 공단이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었다.
심기준 의원은 “만종역 임시주차장 조성이 추석 전에 완료되어 추석 명절에 만종역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