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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박종하 기자

부여정보고 코딩·스타트업으로 '상상이룸'

  • 입력 2019.09.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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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등학생 대상 특성화고 수업 체험 운영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종하 기자=부여정보고등학교(교장 윤종옥)에서 예비고등학생 49명을 대상으로 특성화 고등학교의 수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상상이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관내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재 창업 스타트업 과정과 드론을 통한 코딩 기초 역량 기르기 과정을 운영했다.

특성화 고등학교의 실제 수업 활동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흥미롭고 유익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드론을 직접 코딩하고 조립해서 띄워보는 활동에 참가자들은 특히 흥미진진한 태도로 임했으며, 티셔츠에 자신의 그래픽 작품을 인쇄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실현하는 재미도 느꼈다. 환경 친화적인 가방 만들기는 생태적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도 되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길 잘 했다는 이야기를 주고받는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매일 택시 10대가 동원되어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수송하는 모습도 장관이었다. 프로그램을 지도한 송민숙 교사는 부여정보고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갖게 되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가하는 학생들을 보며 가르치는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여정보고는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오랜 편견을 깨고 바람직한 직업인 교육의 현장을 공개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더 열린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살린 프로그램 운영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인재들을 지역 학교가 기르는 풍토를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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