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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평> 민간에서 정부로 옮겨가는 미국의 채무조정

  • 입력 2012.06.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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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RB가 발표한 올 1분기 자금순환표에 따르면, 미국 가계부문의 채무조정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수정됐는데, 올 1분기에 미국 가계의 차입은 계절조정 연환산치로 530억달러 감소해 여전히 채무조정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작년 4분기 수치도 수정돼 270억달러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가계 주택모기지 차입은 올 1분기에도 2,867억달러 줄어들어 여전히 계속 감소하고 있다. 반면 가계의 소비자신용은 2010년 4분기부터 달러 차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가계 주택모기지 차입은 올 1분기에도 2,867억달러 줄어들어 여전히 늘어난 계속 감소하고 있다. 반면 가계의 소비자신용은 2010년 4분기부터 플러스로 반전되면서 올 1분기에는 1,446억 달러 차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다.

이로부터 미국 가계는 주택모기지 차입을 계속 줄여 채무를 상환하는 가운데, 2010년 4분기부터 신용카드 등 가계소비자신용을 늘려 소비를 누리고 있다. 특히 2010년 4분기부터 미국 가계의 저축률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미국 가계가 소비신용 차입을 늘리고 저축을 줄여가면서 소비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것이 미국 가계가 소비신용 차입을 늘리고 저축을 줄여가면서 소비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바로 이것이 미국 가계의 본격적인 소비회복 신호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어서 비가계부문의 채무조정 추이를 살펴보면, 기업은 올 1분기에 6,180억달러의 차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난다. 투자 확대를 위한 차입이 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비해 금융기간은 2,430억달러의 차입이 줄여 여전히 채무조정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차입 감소 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거의 채무조정이 끝나가는 모습이다.

민간부문의 채무조정이 점차 끝나가는 것과는 달리 연방정부는 올 1분기에 연환산치로 1.3조달러의 차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가 여전히 금융위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이미 파산 위기에 몰려 있는 주 지방 정부는 차입을 540억달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나 채무상환을 계속하고 있다. 이상으로부터 미국 경제 전체로는 민간부문의 채무조정이 점차 완료되어 가는 가운데 연방정부의 채무조정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 경제 전체로는 올 1분기에 연환산치로 1조8,110억달러의 차입이 늘어났다. 상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일독해보시기 바란다.(원문구독신청 031-908-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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