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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삼육보건대, 취업성공 학생 서면 인터뷰

  • 입력 2019.09.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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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이수한 기자=삼육보건대는 "전공연계 취업과 관련해 노인케어창업과 최초 해외취업으로 연결되어 학과의 노력과 학생의 활약을 지켜 볼 수 있어 기쁘다. 이러한 해외에 취업한 학생들을 인터뷰하여 대학의 성공사례로 만들고자 인터뷰 내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학생인터뷰◆

1. 자기소개를 한다면?

윤예진, 19, 삼육보건대학교 2018년 입학, 2020년도 졸업 예정, 노인케어창업과

2. 이번에 취업한 곳에 대해 소개한다면?

일본의 츠츠이 그룹에 취업 확정 이 그룹은 130여개 복지 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기관 근무자를 배려하는 복지기업입니다. 어떤 주변 상황보다도 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와 기관 근무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그룹은 내가 취업하려고 입국하는 날짜와 맞추어 내가 원하는 지역을 먼저 고려하여 기관을 배정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시급한 하우징에 관해서도 초기 비용이 전혀 들지 않도록 준비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사회복지의 많은 업무를 세분화하여 담당할 업무만을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또한 승진에 있어서 학력과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업무 역량을 먼저 살피는 것도 제가 기관을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3. 해외취업을 결심한 구체적인 계기는 무엇인지?

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었으며 노인 케어에 대해선 한국보다 일본이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시행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연수 기간 동안 한 시설에서 실습하면서 조금이지만 일본 노인시설에 알게 되었고 이 시설뿐만 아니라 다른 시설에선 어떠한 일을 하는지, 한국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국보다 발전된 점이 있다면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취업을 결심했습니다.

4. 해외취업 준비과정에서 학년별로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는지?

언어는 올해 12월 시험인 jlpt n3 자격증 따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일본은 어떠한 시설이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일본 연수를 학년별로 다녀오면서 취업에 대한 결심을 한 것 같습니다. 무작정 일본 취업을 해야겠다.“가 아닌 여러 시설을 보고 실습하면서 나와 맞는지, 배울 점이 많은지를 중점으로 두고 연수를 참여하니 취업에 대한 마음이 커진 것 같습니다.

5. 해외취업 준비과정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무엇인지?

가장 큰 도움을 주신 건 교수님과 부모님이라 생각합니다. 해외봉사를 참여하느라 이력서 준비와 면접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었는데 교수님이 직접 이력서와 면접 준비를 도와주셨고 면접 당일에 입을 정장과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을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타국에서 취업 하는게 부모님 입장에선 불안하실텐데 제 꿈을 위해 준비과정 동안 응원과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6. 해외취업 준비과정이나 취업 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면접을 보기 전 일주일 동안 교수님과 매일 밤 면접 준비를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웃는 모습이 어색해 매일 웃는 연습을 하였고 교수님을 면접관으로 생각하며 예상 질문을 받았던 것과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느라 새벽까지 못 주무시고 도와주셨던 것이 생각납니다.

7. 해외취업 준비과정이나 취업 후 어려운 일을 겪은 적이 있는지. 어려운 일을 겪은 적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준비과정 중 주위에서 향수병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셨고 저 또한 그 걱정에 잠시 취업에 대해 흔들린 적이 있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취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했으며 부모님과 상의를 하면서 가보지도 않고 지레 겁먹어서 하지 않는 것이 더 후회할 것 같다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취업을 결심하였습니다.

8. 해외취업을 준비해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주변에서 권유한다고 해외취업을 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디든 취업을 하게 된다면 본인의 책임이고 겪어야 할 일이기에 해외취업을 희망하신다면 그 나라와 회사에 대해 잘 알아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9. 앞으로의 포부나 계획은 무엇인지?

일 년동안 일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노인 케어 차이는 무엇인지, 발전된 점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배우고 학비를 모아 일본의 사회복지과에 편입해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 한 층 성장하고 싶습니다.

10.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외취업을 떠나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과 미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또한 면접 연습을 할 때 동영상을 찍으시면 본인의 시선처리와, 습관, 목소리 톤 등의 문제를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11.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들 원하는 곳에 취업이 되기를 기원하고 응원합니당

◆학과장 인터뷰◆

1. 해외취업을 위해 학과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현재 해외 취업을 원하는 학생이 몇 명인지, 구체적인지 파악하였습니다. 그 이후 해외 취업을 위해 해당 기관과 MOU를 맺어 구체적 취업 방향을 모색하였고, MOU를 맺은 기관을 중심으로 단기 해외 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준비하는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 준비하였고, 7월 중순이 되어 직접 단기 해외 연수를 학생들과 함께 가서 그곳에서 취업 면접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가 이 학생의 부모 대신 기관에 가보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였고, 기관과 협의할 때에도 직접 보지 않으면 그 기관에 취업을 시키기 힘들다고 말씀드려서 직접 단기 해외 연수로 기관을 가서 보고 경험하며, 취업 면접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과 학생이 일본에서 취업을 하더라도 갑자기 문제가 생기면 한국에서 갈 수 없기때문에, 도쿄에 있는 한인회와 연계하여 해외 단기 연수 때 같이 만남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학생이 일본에 취업하면 한인회에서 어려울 때마다 찾아가고 도와주기로 하였습니다.

2. 노인케어창업과의 해외취업 프로그램의 시스템에 관해 설명해주세요.

1) 1학년때 제2외국어(일어, 영어) 의무 교육, 2) 해외 단기연수(해외 기관과 MOU협약,  기관에 직접 가서 연수 실시, 해외 취업 면접 준비 및 실시), 3) 학생들의 jibt 시험 준비 지원,  4) 해외 취업 확정시 기관과 근로 협약 지원, 5) 추후 지도 및 지원(졸업 후)

3. 해외취업 연계학생을 선발할 때 어떤점을 주로 보는지?

첫째, 타인의 의지가 아닌 본인의 의지인가?, 둘째, 가족 모두 해외 취업 연계에 동의하는가?, 셋째, 가고자 하는 기관이 전공 및 성격에 적합한가?, 넷째, 성실한가?, 다섯째, 건강한가?, 여섯째, 어려움이 생길 때 스스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4. 앞으로 학과의 발전방향은 무엇이며 그것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전문 노인복지의 세계화를 꿈꿉 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잔존 능력을 존중하는 노인복지를 실시하고 싶으며, 그러기 위한 전문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점차 학생들의 눈을 세계로 돌리고, 전문적인 지식을 익히며, 실무적인 복지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실무중심의 교육, 현장 중심의 실습, 세계 중심의 언어 및 연수, 인본 중심의 가치관을 가지기 위한 봉사를 중점으로 학과를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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