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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2019년, 지금을 살아가는 향단을 보다 DAC Artist 이승희 신작 워크숍, '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

  • 입력 2019.09.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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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향의 꿈에 주목했던 에 이어 향단을 주인공으로 한 이승희 신작
- 9월 19일(목)~21일(토) 매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

[내외일보]이수한 기자=DAC Artist 이승희의 신작 워크숍 <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가 9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는 이승희의 ‘몽중인’ 연작이다. 지난 해 처음 선보인 <동초제 춘향가-몽중인>이 꿈을 통해 춘향의 내면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신작에서는 향단을 주인공으로 한다. 춘향과는 달리 특별할 것 없고 부족함 많은 향단을 2019년으로 소환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으로 담아낸다. 이승희는 “<춘향가>를 단순한 사랑이야기를 넘어 춘향의 성장과 삶에 대한 이야기로, 향단과 같이 그 시대를 함께 한 또 다른 사람의의 이야기로 이어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발견해 관객들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연의 일부 장면만 선보이며, 이후 개발과정을 거쳐 2020년 정식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매 공연 후에는 이승희(작/작창/연출/소리), 이향하(고수) 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무료 공연으로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DAC Artist(DOOSAN Art Center Artist)는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발굴, 지월을 위해 신작 제작, 작품개발 리서치 및 워크숍, 해외연수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DAC Artist에는 이승희 외에도 윤성호(작/연출가), 김수정(작/연출가), 양손프로젝트(창작그룹), 이경성(작/연출가), 김은성(극작가), 여신동(아트디렉터/연출가), 성기웅(작/연출가), 이자람(국악창작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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