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최근 생활환경 변화로 아토피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철원군보건소(소장 이경옥)에서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아토피·천식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조리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조리체험교실'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 민경애 교수를 초빙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건강한 밥상, 건강먹거리와 간식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생활 속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첨가물 없는 ‘버섯불고기 영양김밥’ ‘녹두경단’ ‘배오미자 화채’ 등을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공감하며 만들어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평소 아이들이 싫어하는 야채도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한 부모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평했다.

철원군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담당자는 이러한 “아토피건강 체험교실이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가 올바른 식생활을 알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