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하성호 기자 = 보문면청년회(김하진)가 주최하고 보문면행정복지센터와 각 기관단체에서 후원하는 제10회 보문면민 노래자랑 및 한마당 잔치가 많은 면민과 귀성객,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9월 12일 오후5시 보문면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조동인, 강영구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여운자 보문면장 및 각 기관단체장, 향우회장, 면민과 출향인, 귀성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화합되고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됐다.

식전행사로 농가주부모임의 신명나는 풍물공연, 신도청윈드오케스트라 아름다운 연주, 예천아리랑보존회의 구성진 민요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식후행사에는 예천세계활축제의 성공적인 기원을 위해 보문체조동아리의 활축제 플래시몹 등을 선보였으며, 또한 2부 행사에서는 리별 주민들이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는 노래자랑으로 면민과 출향인이 한마음 한뜻이 돼 즐거움을 나눴다.

김하진 보문면청년회장은 “오늘 행사로 보문면민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며, 추석을 맞아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정겨운 고향의 정취를 맘껏 느끼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가 면민과 출향인이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과 정이 두터워지는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