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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전북도, 어장 조성 목적 인공어초 설치

  • 입력 2019.09.16 15:49
  • 수정 2019.09.16 15:50
  • 댓글 0

물고기 아파트 조성… 27억 투자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북도는 올해 연안해역 어업생산성 증대를 위해 27억을 투입해 물고기 아파트라는 인공어초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2일~5일 군산 연도, 말도 해역 8개 단지(64ha) 인공어초 설치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군산 비안도, 부안 위도 해역 11개단지(88ha)에 인공어초를 조성한다.

인공어초는 수산물 산란·서식장 조성을 위한 구조물로, 수심 15~40m에 투하해 파도 등 물의 흐름을 완만하게 해 물고기 번식공간을 제공하는데 도는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적지면적 50.5%인 1만6,987ha를 조성했다.

어장관리사업은 인공어초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기존 설치된 인공어초 주변에 어초 설치상태, 어장 폐기물 수거, 어획조사 및 부착생물 조사 사업으로 2002년부터 추진해 어장관리 2만6,292ha, 폐기물 158.3톤을 수거했으며, 지난해에 조사한 어획효과는 비설치지역보다 1.7~4배 높다.

어초설치 올 예산은 27억으로 지난 1월 시군 추천 어초설치수역과 한국수산자원공단 추천 어초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 학계, 전문가, 어업인 대표로 구성된 어초관리위에서 설치지역과 종류, 수량(42기)을 결정했고, 사다리꼴복합강제어초 12개, 이글루형인공어초 4개를 제작·설치 완료했으며, 팔각반구형중형강제어초 14개, 사다리꼴복합강제어초 12개 제작 중으로 10월말까지 설치한다.

어장관리사업 올 예산은 5억으로 어초상태 확인 3,111ha, 어초 기능성 및 부착생물 조사 346ha, 폐기물 조사 1,648ha, 수로조사 144㏊ 등 어초어장 총5,249ha를 관리해 어초 기능회복과 사업효과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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