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환영”

  • 입력 2019.09.17 12:05
  • 수정 2019.09.17 17:15
  • 댓글 0

17일 국무회의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확정

 

[내외일보=창원] 주영서 기자=17일, 허성무 시장은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화 운동 중 유일하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했던 부마민주항쟁의 국가기념일 지정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가기념일 지정은 지난해 11월 창원시를 비롯해 부산시, 경남도와 각 민주단체, 시민단체가 함께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범국민적 서명활동을 전개해 59만명의 의지와 염원을 전달한 결실이다. 특히 올해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인 만큼 더 의미 있고 뜻깊은 성과이다.

 창원시는 오는 24일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축하식을 비롯해, 10월 16일 자유와 민주주의를 꽃피운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기념하는 첫 국가기념식을 경남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국가기념일 지정으로 부마민주항쟁이 재평가되고, 관련자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여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지역 학생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힘을 모아 일어났던 시민들의 위대한 역사이다. 자유, 인권을 외쳤던 이들의 숭고한 정신은 유신체제를 끝내고 이듬해 5월 광주, 87년에는 6.10항쟁, 오늘날의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민주시민임을 보여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