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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 입력 2019.09.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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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을 내직장은 우리가 지킨다”
- 17일 김경수 도지사 주재,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개최
- 도내 주요 기관장, 시군 부단체장, 민방위 대원 등 600여 명 참석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도가 17일 오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경수 도지사, 도의회 의장, 제39보병사단장, 시·군 부단체장 등 도내 주요인사와 민방위대원 및 관계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포상, 민방위대원 신조 낭독, 김해시 주부민방위기동대의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민방위의 노래 제창, 퓨전음악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도민과 함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활 민방위를 구현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사전행사로 제9회 민방위 경진대회, 학생 민방위 표어․포스터 대회를 비롯한 군․소방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 체험행사도 경남도청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민방위 경진대회에는 총 34개 팀이 출전해 일반부와 여성부로 나뉘어 심폐소생술 및 환자 응급처치 등 2개 종목을 실시했는데 일반부는 통영시, 여성부는 거창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학생 민방위 표어․포스터 공모전에는 표어(3점), 포스터(33점) 등이 출품됐다. 예비심사와 본심사로 나누어 심사한 결과, 통영시 용남초등학교 김정진 학생이 출품한 <안전한 대한민국 민방위와 함께>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민방위대 창설 4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경남은 지난 2000년 전국 최초로 주부민방위 기동대를 창설한 선도적인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괄안보 속에서는 평소 실력이 도민들의 생명과 직결된다. 평소에 실시하는 훈련들이 결국은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지킴이, 생명지킴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방위대’는 지난 1975년 8월 26일 민방위기본법의 발효에 따라 창설된 이래, 그동안 적의 침공이나 재난 및 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방공․응급방재․피해복구 및 구조활동 등 유사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내 마을 내 직장’을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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