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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규 기자

서구, ‘한 분이라도 더’ 거주불명 기초연금 대상자 발굴 총력

  • 입력 2019.09.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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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기초연금 수급의 사각지대에 있는 만65세 이상의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을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해 지원하고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만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은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긴 어르신일수록 소재 파악 및 생존여부 확인이 사실상 어려워 발굴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소득인정액 하위 20%에 해당되는 어르신에게 기초연금 30만원 지급이 조기시행 됨에 따라, 수급의 사각지대에 놓인 만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에 대한 홍보 및 발굴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서구는 조사방침에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조사대상을 만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기간이 최근 5년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자와 기초연금 지급정지자로 그 대상을 정했으며, 등록기간이 5년을 경과했더라도 연락처가 있거나, 소재파악 가능성이 있다면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거주불명등록자의 특성을 고려하고 발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거주불명등록자 위주로 조사대상을 압축해 취약계층 및 유동인구 밀집지역, 노숙인 쉼터, 무료급식소, 가을철 지역행사장 등 현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발굴조사는 서구의 각동행정복지센터와 국민연금공단에서 합동으로 11월 14일까지 본인 및 가족 등을 통하여 연락이 되거나 거주지를 알게 된 경우 유선으로 안내하거나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를 위하여 가족, 친지, 지인 등의 무리한 조사는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분노출을 기피하는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본인의 신분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담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여 상담 받을 수 있는 “신분 미노출 신청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이 반송용 우편(상담예약신청서)을 통하여 상담을 예약하면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출장하여 실태조사서와 신청서류를 징구하여 관할 읍면동으로 통보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사회적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해 지원받도록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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