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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류재오 기자

남원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착공

  • 입력 2019.09.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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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 내동마을·산내 달궁마을에 조성

[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올해 처음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 2개 마을에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마을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생면 내동마을(35가구)과 전라북도 사업으로 선정된 산내면 달궁마을(47가구)로 총사업비 8억 7천만원을 들여, 12월까지 가스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을 배관망으로 연결해 취사 및 난방용 LPG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LPG를 도매업체로부터 벌크단위로 공급받는 유통구조 단순화로 그동안 LPG용기 및 기름보일러 등을 사용해온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고무호스와 노후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여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가스안전사고 예방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촌지역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연료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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