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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영등포구, 주민이 도시 20년 청사진 제시

  • 입력 2019.09.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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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제발굴단 출범…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내외일보 =서울]김미라 기자=영등포구가 2040 영등포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영등포 ‘구민의제발굴단’을 구성해 주민이 공감하며 체감하는 영등포 20년의 밑그림을 그린다.
2040 영등포종합발전계획은 서남권의 중심인 영등포의 20년 앞을 그리는 중장기 계획으로 광역자치단체가 아닌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이를 수립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구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고, 지역특성 및 사회적 트렌드에 맞도록 행정의 방향성을 정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탁 트여라 영등포, 구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의제발굴단을 구성해 지역의 미래 발전상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구민의제발굴단은 지역 현안에 관심이 있는 주민, 지역 내 사업자 또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참여 분야는 교육, 문화·관광, 경제·일자리, 도시재생·개발, 복지·보건, 교통·안전, 환경·녹지, 소통·행정 등으로 다양하다.
의제발굴단은 지역 내 18개 동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80명씩 총 400명의 주민이 활동하게 된다.
해당 권역은 △당산 권역(당산2동, 양평2동) △영등포 권역(당산1동, 도림동, 문래동, 양평1동, 영등포동, 영등포본동) △대림 권역(대림 1~3동) △여의도 권역(여의동) △신길 권역(신길1~7동)으로 나뉜다.
단원들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서 △지역 현황, 트렌드, 분야별 이슈 등 공동학습 △분야별 이슈 및 정책 의제 발굴 △정책 과제 우선순위 선정 등의 역할을 하며 아이디어를 모은다.
 권역별 4번의 자리가 마련돼 총 20번의 소통으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마스터플랜 수립에 동참하게 된다. 단원들은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며, 구는 참여 과정 및 결과를 정기적으로 피드백한다.
 구민의제발굴단의 열린 의견을 반영한 2040 영등포종합발전계획은 내년 6월에 완성될 예정이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02-2670-357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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