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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박상동 기자

고흥 나로도 갯바위 낚시꾼 실종 추정

  • 입력 2019.09.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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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박상동 기자=갯바위에서 낚시하던 70대 낚시꾼이 실종 추정되어 민·관·군이 주변 육상과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에 따르면, “자택에서 고흥군 나로도 인근으로 낚시를 하러 간다며 집을 나간 A(71세, 남) 씨가 저녁이 되어도 귀가하지 않고 핸드폰 연락 두절 상태라며, 딸이 어제 오후 10시 20분경 해경에 신고하였다”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즉시 나로도해경파출소 구조정과 육상 순찰팀을 출동 시켜 인근 항·포구 주변 수색에 나섰으며, 휴대폰 위치 조회 결과 고흥군 봉래면 염포 인근으로 확인돼 수색팀을 이동, 확인 결과 실종자 A씨 차량만을 발견하였다

이에,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 자율구조선을 추가 투입해 포 인근 주변 해상을 밤샘 수색하였으나 A 씨를 발견치 못하였다.

또한, 인근 갯바위 수색 중 A씨 휴대폰과 낚시가방 등 소지품을 발견, 낚시 중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비함정 3척, 해경구조대,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고흥 95연대 등 민·관·군 인력 60여 명이 동원돼 육·해상을 전방위적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해경 항공기와 드론 1대를 이용 하늘에서도 실종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실종 추정 A씨는 17일 오전 5시 30분경 자택에서 낚시하기 위해 집을 나간 후 고흥군 봉래면 외초리 하촌항 인근 갯바위에 소지품만 발결된 체 실종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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