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경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송도근)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 하동군 비바체리조트에서 제8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에서는 △개별주택가격 검증수수료 개선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 제한 개선 △목욕장 굴뚝 정밀안전진단 및 철거비용 지원 △양파 수입보장보험 가입 지원사업 확대를 중앙부처 건의사항으로 채택했다. 그리고 사천시에서는 사천공항활성화를 위해 관계 시군에 사천공항 지원조례 조속 제정 및 재정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강건구 기획관리국장 등이 참석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전국협의회 주요 추진사업들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경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군부 부단체장 및 농업기술센터의 소장 직급 상향 추진에 힘써 줄 것을 전국협의회에 당부했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송도근 사천시장은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은 물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협의회 뿐만 아니라 경남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님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전했다.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도 내 18개 시장·군수로 구성돼 시·군 상호간 협력증진과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시·군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