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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기자명 이수한 기자

KEB하나은행, 정교한 5만원권위폐적발

  • 입력 2019.09.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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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돈위폐적발량감소추세속에위조수준은더정교해져

- 진폐홀로그램사용및숨은그림삽입등전문위폐범소행으로추정

[내외일보]이수한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지성규, www.kebhana.com)최근우리 5만원권에적용된위변조방지장치를정교하게모방한신종위조지폐를발견했다고밝혔다.

KEB하나은행위변조대응센터관계자에따르면우리돈의위폐적발량이감소하는추세에서적발된이번위폐는고성능잉크젯프린터등을활용했던기존의제작수법과여러가지다른이눈에띈다.

KEB하나은행은이번에발견된위폐가얇은특수용지에화폐의앞뒷면이별도로인쇄되어합지(合紙) 됐고, 숨은그림과부분노출은선이별도제작되었으며진폐의홀로그램이부착되어있는등기존위폐식별법을뛰어넘는방식으로정교하게제작됐고, 상당기간유통된것으로추정되어관련자료일체를관할경찰서에제공했다.

지난 2005년현재사용중인화폐가최초로발행, 유통된이래우리돈위폐적발량이현저하게줄고있다는한국은행발표와는달리변용된위조수법으로제작된위폐가버젓이유통되어왔음이드러났다.

KEB하나은행은국내최고의외국환전문은행으로 CSI장비와위폐전문가로구성된국내금융권유일의사내위폐전담조직인“위변조대응센터”를운영해왔다.

지난해기준국내외화위폐적발량의 90%(한은집계기준)상회하는압도적인위변조대응력과오랜기간축적된분석노하우가이번우리위폐적발에결정적인역할을했다.(* 2018년 471매(미화 환산 7만6천불), 2019년 상반기 711매(미화 환산 20만8천불) 등 발견)

이호중 KEB하나은행위변조대응센터장은“실물화폐유통량이줄어들것이라는당초전망과달리 5만원권의자기앞수표대체효과로 100조원이넘는화폐가시중에유통중이다”며“우리나라의국력신장에따라매년 5천억원이넘는원화화폐가해외로수출되는현실을감안시국격에걸맞는최신인쇄기술이접목된품격있는화폐의제작이본격논의되어야인것같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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