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3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지하3층 종합상황실에서 제17호 태풍‘타파’피해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제6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달 9월 태풍‘링링’에 이어 두 번째로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타파’는 경북, 경남, 전남, 제주 일대 수확을 앞둔 농업인에게 또 다시 큰 피해를 입혀 시름을 더하고 있다.
농협은 금번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계통사무소 재해대책상황실 을 통한 사전 현장점검 등 비상근무체계 구축 ▲농업경제부문 재난대책본부 긴급편성·운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분뇨관리 강화 지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고령농업인 대상 태풍대비 사전 안내 등을 실시하였다.
한편, 농협은 태풍 피해 복구 완료시 까지 전국 계통사무소에 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 운영 중에 있으며, ▲침수 농경지, 하우스 등의 배수펌프 및 양수기 가동을 통한 조기 배수▲피해지역에 손해보험 평가인력 3,589명 긴급파견 및 신속 손해평가 추진▲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가축분뇨 긴급 방역 실시 및 생석회 농가지원 3천톤, ASF 소독약품 586호 12톤 지원▲피해 농산물 판매 지원으로 피해낙과 가공용 추가수매 1만5천톤▲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현장지원단 운영▲범농협 재해복구 일손돕기 총력 추진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즉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