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 박맹수 총장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길림성 연길시 연변대(총장 김웅)를 방문하고, 동북아 총장 원탁회의 및 연변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참석을 통해 국제교류방안 모색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변대 개교 기념식은 연변대 재학생 5천여 명을 비롯해 중국 국내외 축하객 3천여 명 등 총 8천여 명이 참석했는데 박 총장은 ‘연변대 건교 70주년을 원광대 3만 가족이 열렬히 축하드린다’고 방명록에 남겼다.
특히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등 동북아 4개국 22개 대학 총장 원탁회의에는 한국에서 원광대와 서울대를 비롯한 10개 대학, 북한 김일성종합대 등 3개 대학, 중국 연변대 등 6개 대학, 일본 히로사키대 등 3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각 대학 총장은 동북아 공동번영과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대학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원탁회의를 이어가 발전 교류방안을 모색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