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가 최근 교수를 비롯해 기업대표 등 교내·외에서 연이어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먼저 바이오나노화학부 이기학 교수와 정보통신공학과 박대희 교수가 각각 1천만원과 3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유)행복나누미김형섭 대표도 창의공과대학 도시공학부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4백만원을 기탁했다.

최근 기금전달을 위해 총장실을 방문한 이기학 교수와 박대희 교수는 “수십 년 학교에 몸담았다가 조만간 정년을 맞아 떠나는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학교 및 학과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어 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대학을 떠나더라도 대학발전에 관심을 두고 도움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5일에는 ㈜덴티움 정성민 대표를 대신해 이창영 사장이 총장실을 방문해 치과대학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정성민 대표는 평소 장학금을 매년 정기 기탁하며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며, 지금까지 총 6천만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맹수 총장은 “정성이 모여 학교발전 초석이 되고, 꾸준한 관심이 대학발전 원동력이 된다”며, “기탁해주신 분의 뜻에 따라 기금이 잘 쓰이도록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대학명성을 이어가도록 구성원 모두 합심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