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2022년 건립 예정인 국립체육박물관의 전시・연구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대상은 △ 고대부터 조선시대의 체육관련 유물 △ 일제 강점기 체육 관련 자료(서구스포츠 도입, 학교체육, 민족체육 등) △ 광복 이후 관련 자료(조선체육회 재건, 1948년 런던올림픽, 남북 체육 교류, 체육 시설, 스포츠 장비, 응원문화, 체육 관련 대중문화 및 예술작품 등) △ 그 외에도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상을 보여주며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운동용품 ․ 성과물 ․ 기념물 ․ 영상물 ․ 문서 등)다.
매도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전자우편이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구입 목적과 부합하는 유물에 한해 유물구입 평가위원회 및 심의위원회의 평가・심의를 거쳐 매입할 예정이다. 매매절차는 매도신청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대금을 지급하면 유물에 대한 소유권을 공단으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