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보도에 '조국 진실게임' 새 국면?
PD수첩 보도에 '조국 진실게임' 새 국면?
  • 소옥순 기자
  • 승인 2019.10.02 17:31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

[내외일보] 소옥순 기자 = 'PD수첩'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의 '내통'의혹을 보도함에 따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진실게임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지난 1일 MBC PD 수첩은 '장관과 표창장'이란 제목의 방송에서 조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이른바 '동양대학교 표창장 위조 의혹'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대목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과 만났다는 증언이 담긴 녹취록이었다.

최 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동양대 생활관 관장인 A씨는 해당 녹취록에서 "편 잘못 섰다가는 자유한국당이 정권잡으면 학교 문 닫는다. 자유한국당이 학교를 가만 놔두겠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7일 바로 서울 올라가서 전 한국당 고위 관계자, 전 교육감 등과 서울에서 만났다. 그러면 최 의원이 제일 가까이 있었으니 교감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는 최 총장이 조 장관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기 전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을 포함한 고위 당직자들과 내통한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이어졌다. 

최교일 의원은 동양대가 소재한 경북 영주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최 총장과는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최 총장은 "정치인들과는 안 만난다. 그 친구(최교일 의원)와도 지금까지 한 번 정도밖에 안만났다"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지난 9월 5일 표창장 위조 의혹 참고인 조사에서 최 총장은 "내 명의로 표창장을 발급한 적이 없다"라며 "총장 명의의 표창장은 모두 0000-000으로 나가는데 조 장관 딸의 표창장은 일련번호와 양식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PD 수첩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동양대에서 발급된 표창장의 일련번호는 제각각이며, 장부도 없다. 

동양대 관계자 B씨는 "수료증이나 상장은 학과에서 조교나 직원이 임의로 내용을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내용과 양식이 다를 수 있다"라고 증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6%의 높은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의혹 공방에 대한 여론의 높은 관심을 다시금 증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미투 복사홍보하자 2019-10-05 12:57:08
--다음유튜브에서 성범죄 1위목사 검색하자 다음네이버 구글에서 종교개판이다 검색 필독하자 미투--
--다음유튜브에서 성범죄 1위목사 검색하자 다음네이버 구글에서 종교개판이다 검색 필독하자 미투--
--다음유튜브에서 성범죄 1위목사 검색하자 다음네이버 구글에서 종교개판이다 검색 필독하자 미투--

나한수 2019-10-02 18:33:50
언론이 무차별 기사를 쏟아내는 바람에 조국을 의심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의심을 완전히 지운건 아니지만...
검찰의 조국 먼지털이식 수사행태 만큼은 학교에서 특정 한명에게 왕따를 시키는 것과 같은 양아치 짓꺼리인건 만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피디수첩에게 고맙습니다.

팔방 2019-10-02 18:26:57
유시민과 집권당의 논리적 오류: 1. 검찰개혁은 조국인가? 2. 수사압력보다 수사유출이 더 문제인가? 3. 진영싸움에서 이기는것이 조국사태의 진실규명보다 국가적으로 이익인가? 4. 최성해총장은 언제 바뀔지모르는 다음정권을 위해 조국과 정경심의 잘못을 솔직히 말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