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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김성삼 기자

칠레 대형범선 훈련함 에스메랄다함, 부산 해군작전기지 입항

  • 입력 2019.10.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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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의 문화 경험과 실무능력 배양 체험’

[내외일보] 김성삼 기자 = 칠레 훈련함인 대형범선 에스메랄다함(함장 말도나도 대령. 3,600톤급)4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칠레 초임장교 순항훈련 기항 및 친선교류차 4일부터 8일까지 45일 일정으로 방문한 에스메랄다함은 초임장교 97명을 포함해 총 314명이 승조하고 있다.

칠레 훈련함 일행은 입항 첫날 박기경 해군작전사령관 등 한국해군 지휘부를 접견하고 한국-칠레 해군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부산 작전기지에서 한국해군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주한미해군사령부를 방문해 마이클 도넬리 사령관을 접견하고 이어 부산시청 등 유관기관을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방문일정 동안 다누스 주한 칠레대사 주관으로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한국해군 지휘관과 참모, 주한 외국무관단 초청 함상리셉션과 칠레 초임장교들이 진해 해군사관학교와 잠수함사령부에서 한국 해군의 문화 경험과 실무능력 배양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들을 쌓을 계획이다.

또한, UN기념공원 참배와 부산지역 문화탐방과 울산 현대중공업을 견학하고 한국해군 장병들과 상호 함정 교류방문 및 친선 체육활동을 한다. 오는 8일 다음 기항지인 일본으로 출항한다.

박기경 해군작전사령관은 4일 칠레대사 일행을 접견하고 한국과 칠레는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군사·방산분야에서도 미래지향적이고 밀접한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해군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칠레 훈련함 에스메랄다함은 지난 69일 칠레를 출항해 내년 15일까지 총 9개국 10개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산작전기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호주 시드니, 인도네시아 발리, 싱가포르, 증국 상하이에 이어 6번째 기항지로 칠레 함정이 부산 해군작전기지를 방문한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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