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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상태악화, 레이노병 뭐길래?

  • 입력 2019.10.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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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지난 9일 걸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현재는 제빵사로 활동중인 조민아가 자신의 레이노병의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고백했다.

조민아는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알리며 “내가 앓고 있던 건 자가 면역 질환인데, 밝혀진 건 레이노병이다. 양성 소견이 의심되는 것들이 있어 추가 검사를 받았다. 면역 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며 “때를 놓치지 말고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주치의 선생님에게 권고 받고 병원 복도에서 혼자 숨죽여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아냈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밝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산바 있다.

이후 지난 9월에는 병세가 호전지 않는다며 “열이 미친 듯이 올라서 먹은 음식물들이 버텨내지 못하다 죄다 올라오고 다 토해내다 순간 숨이 탁”이라며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디디고 있지만, 오늘도 나답게 후회 없이 보낼래요”라고 말했다.

이후 한달가량이 지났지만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다.

지난 9일 조민아는 SNS에 “샤워할 때 마다 머리가 두 움큼씩 빠지고, 소화는 여전히 안 된다”며 “어제 병원에 갔는데 먹던 약을 중단하고 경과를 보다가 수술 여부를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만큼 특정 부분은 상태가 많이 악화됐다”고 현재 상태를 알렸다.

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조민아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민아는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매일 운동하고 더 웃으려 노력하고 있다. 수면 부족과 불균형한 영양이 문제라고 해서 잘 자고 잘 챙겨 먹어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 면역 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혼자만의 아픔들로 앓이 하시는 분들 우리 함께 힘냈으면 좋겠다”며 “이미 지나버린 어제, 올지 안 올지 모를 내일 때문에 소중한 오늘을 잃지 말자”고 말했다.

한편 조민아가 투병중인 레이노병은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에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순환기 계통 질환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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