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10일(목) 오후 2시 경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발전본부에서 서부소방서와 119특수구조단,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구보건소, 군부대, 한전, 등 15개 유관기관과 40개 장비, 240명의 인원이 동원돼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을 대비한 합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 신인천발전본부 1층 발전시설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연소확대 및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으며, 돌발 메시지 부여에 따른 신속한 대응에 중심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의 부상자 초기 응급처치 및 위험물 확산 방지상황에 대한 초기대처 이후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기 적절한 언론브리핑 실시 복구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김문원 서부소방서장은 “재난상황을 가정해 예행연습을 비롯해 훈련에 임하느라 수고한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만일의 사고에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한 만큼 각자의 임무에 대해 완벽히 숙지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