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계양구 계양2동 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선)는 지난 10일 홀몸 어르신 13분을 모시고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반려식물 디쉬가든 만들기를 개최했다.
계양2동 보장협의체의 특색사업으로 실시하는 반려식물 가꾸기사업은 10월부터 11월까지 둘째, 넷째 주 목요일 10시에 전문강사의 재능 기부를 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항아리 화분에 흙을 담고 화초를 배치하며 디쉬가든을 만들고, 화초별 특성과 키우는 방법을 배웠다.
어르신들은 화초가 잘 클 수 있도록 하나하나 정성 어린 손길로 매만지며 한결 밝아진 표정을 보였다. 한 어르신은 “반려식물을 직접 심어 보는 것이 재밌고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하였다.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김성겸은 “우리 동이 다른 동에 비해 홀몸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있어 직접 만드신 화초를 키워보며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주어 삶의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