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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익산지역 독립운동과 삼일운동의 재조명

  • 입력 2019.10.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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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독립운동 재조명 학술대회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 원불교사상연구원은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익산지역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익산이 한국 대표 곡창지대로 일제강점기 경제적 수탈 표적이 된 곳으로 침략에 대한 시민 저항이 독립운동으로 승화되었다는 점에 대해 고찰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부분 의병운동과 4.4만세운동, 기독교 계열 운동에 초점이 맞춰진 종래 연구와 비교해 범위를 넓혀 문화운동,  학생운동, 노동운동, 종교운동 등의 측면에서 익산지역 독립운동을 포괄적으로 다루었다.

학술대회는 박맹수 총장 기조강연 ‘익산지역 독립운동 역사적 위상’에 이어 ‘익산 독립운동과 문화(언론)운동(원광대 원도연)’, ‘익산 독립운동과 학생운동(원불교사상연구원 김봉곤)’, ‘익산 독립운동과 노동운동(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오대록)’, ‘익산 독립운동과 종교(원불교사상연구원 허남진)’가 차례로 발표됐으며, 인물연구로 ‘우정 임규 생애와 민족운동(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김주용)’과 활용방안으로 ‘익산 독립운동 사적지 현황과 활용방안(원광대 정성미)’ 등이 소개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새 연구주제를 발굴해 종래 연구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며, 익산뿐 아니라 한국 전체 독립운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도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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