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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충북도,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입력 2019.10.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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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땅 충북의 미래먹거리, 수소 산업 육성 방안 논의 -

 

[내외일보] 김주환기자= 충북도는 10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 주재로 지난 1월 23일 열린 수소 전문가회의 의견 등을 반영한 ‘충북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산․학․연 수소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도의 중장기 비전과 추진전략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는 수소 산업을 견인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수소자동차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입지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산 전국 1위, 수소 모빌리티 시스템 생산 전국 1위 등을 핵심 전략목표로 세웠다.

  충북 수소경제 비전 및 추진전략 등
  - 2040년 그린수소 생산 전국 1위(200만톤)
  - 2030년 수소 모빌리티 시스템 생산 전국 1위(70만대)
  - 수소 안전/표준화 메카(수소체험홍보관 건립, 수소제품시설안정성 시험·인증센터 구축 등)

아울러, 지난 1월 17일 울산에서 발표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 정부 로드맵(2040년 기준)
  ‣ 수소차(620만대) 및 수소충전소(1,200개소) 보급확대
   - 승용차(590만대), 버스(6만대), 택시(12만대), 트럭(12만대)
  ‣ 연료전지(발전용 15GW, 가정·건물용 2.1GW, 94만가구) 보급
  ‣ 수소선박·열차·건설기계 육성
  ‣ 수소생산공급확대(공급량 526만톤/년이상, 가격 3,000원/kg이하)

 특히, 사업한계에 있는 북부권 시멘트 산업과 강호축을 연계한 대규모 수소 생산(온실가스 동시 감축)·액화탄산 제조 등 생산거점단지 구축으로 생산물을 철도를 통해 수도권 등에 공급하는 계획도 연구용역에 포함되었다.

 이시종 도지사는 “수소 산업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태양의 땅 충북에서 수소 산업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전국 최고 수소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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