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정경심 뇌종양이 남편 결단케 했나

  • 입력 2019.10.15 16:48
  • 수정 2019.10.15 16:49
  • 댓글 0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사퇴 성명서를 발표한 가운데,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최근 뇌종양과 뇌경색을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동정론이 부상하고 있다.

즉 정경심 교수의 건강문제가 조국 전 장관의 사퇴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

15일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는 t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 교수의 건강 문제가 조국 교수한테는 가장 어려운 점이었다”면서 “며칠 전에 뇌경색과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 교수 측 변호인은 “진단 결과가 그렇게 나온 것은 사실”이라며 “심각성 여부는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 기자는 정 교수의 뇌종양 진단이 조국 전 장관의 결심을 앞당긴 가장 결정적인 요인일수도 있다 주장하며 평소 조 전 장관이 “정 교수의 건강 때문에 자기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 교수의 건강을 언급하며 “실제로 상당히 안 좋은 상태인데 어제 조 장관이 사퇴했다는 소식을 듣고 검찰에서 조사받다가 상당히 충격을 받아서 펑펑 울다가 병원으로 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