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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김제 금산면 생안협 100회 기념식 성료

  • 입력 2019.10.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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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산청소년문화의 집 2층 대강당에서 열려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지난 14일 김제시 금산면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송영기) 100회 정기협의회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금산면사무소 내 금산청소년문화의 집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송영기(72) 금산면 생안협 회장은 물론 임종명 김제경찰서장과 전 김춘진 국회의원(김제·부안) 등 150여 명이 참석해 2011년 4월 출범 후, 지역 방범과 생활안전을 위해 애를 써온 회원들을 격려·축하했다.

행사에 앞서 10시 직전부터 금산면 농악대가 생안협 100회 기념 분위기를 띄웠고, 정식 행사는 11시부터 개최됐다.

생안협은 지역에서 발생할 각종 도난과 범죄를 예방하고, 유사시 사업자나 주민에 유리하게 해결되도록 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만든 민간자율방범기구다.

금산면은 ‘황금산’인 모악산과 금평저수지는 물론 수십년 전까지만 해도 금평저수지와 인근 논에서도 사금을 대량 채취할 정도로 알려져 있고 금산사라는 대사찰과 강증산이 증산교를 창도했던 오리알터, 정여립 거주지 등이 남아있고 동학과 관련된 학수재와 구미란전적지 등 유서 깊은 고장이다.

9년 전, 출범한 금산면 생안협은 물산이 풍부하고 역사유적이 산재한 지역 경찰과 협력해 각종 범죄예방과 기초질서 유지 등을 위해 수십여 명 회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금산면 생안협 정기협의회 100회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종명 김제서장은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을 대신해 송영기 회장에 감사장을 수여했고, 이어 이종명 서장과 김복남 시의원 등은 격려사를 남겨 공로를 치하했다.

송영기 회장은 축사에서 “금산면 생안협은 지역 치안과 주민화합 및 협력, 소외이웃에 대한 기부와 봉사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이라며 “금산면 안전을 위해서라면 궂은 일도 마다 않고 어려운 이웃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생안협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송영기 회장은 하천 호안블럭 등을 전문 생산하는 형제콘크리트와 삼흥산업 대표로 지난해 ‘금산면민의 장 공익장‘을 수상했으며, 지역발전협의회장, 자율방범대 자문회장 등을 역임했고 중소기업청장상, 김제경찰서장상에 이어 이번 전북경찰청장 감사장 수상 등 매년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봉사활동으로 면민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4월에는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 장학금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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