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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김승룡 기자

보성군, ASF 확산 예방 위해 활어 축제 조기 종료

  • 입력 2019.10.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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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김승룡 기자=보성군은 매주 토요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을 뜨겁게 달궜던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다.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은 지난 5월 4일부터 9월까지 5개월여 동안 진행된 맨손활어잡기 체험으로 가심비(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축제로 지역민과 상생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득량만 청정바다 일원에서 생산되는 제철 수산물을 잡고, 먹고, 즐기는 활어잡기 행사를 통해 힐링 해양 관광 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보성군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효자축제로 확실한 입지를 굳혔으며, 행사장 주변 경기에도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군민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 열병으로(ASF) 활어잡기 행사가 조기 종료되었음에도 지금까지 행사를 문의해 오는 관광객이 많다면서 큰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2020년에는 활어잡기 체험행사를 4월부터 조기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보성군은 활어잡기 페스티벌 참가자를 비롯한 부대행사 참가자를 2만여 명으로 집계했으며, 행사기간 중 연관 관광객을 17만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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