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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이춘석 국회 기재위원장, 전북 현장국감 나서

  • 입력 2019.10.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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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위기지역 시찰… 전북경제활성화 대안 모색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국회 기획재정위 이춘석 위원장(익산갑, 더민주)은 17일 전북에서 현장시찰을 비롯한 지방감사를 실시하고 지역경제 현안을 청취했다.

2019년 기재위 국감 일환으로 열린 이날 지방감사는 1·2반으로 나뉘어 두 개 권역에서 진행됐는데 전북 감사에는 위원장을 포함한 1반에 기재위원 13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전라·충청권역 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지역본부 국감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고용위기지역인 군산을 방문해 군산·익산 현장 검에 나섰다.

기재부 예산실장과 기조실장, 정책조정국장 등 국가 예산편성과 경제정책수립 실세인 기재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전북경제 회생을 위한 정부의 역할 기대감을 높였다.

그간 기재위 시찰이 주로 인천과 수도권 세관 등지에서 이뤄진 데 반해 올해 전북에서 열린 데는 익산 출신인 이춘석 위원장 의지가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이 동료 기재위원을 상대로 GM 군산공장 폐쇄와 조선소 가동중단, 일본 수출규제로 삼중의 어려움을 겪는 전북경제를 설명하고 경제 활성화 대책 필요성을 설득해 이번 시찰을 성사시켰다는 것.

이날 오후 군산시청에서 기재위원과 기재부 관계자를 비롯해 군산시장, 지역상공인이 참석해 군산뿐 아니라 이에 준하는 어려움을 겪는 익산 경제현안 간담회를 실시하고, 정부 대책 주문에 이어,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세아베스틸로 이동해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춘석 위원장은 “전북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기재위와 기재부가 현장의 어려움을 보고 듣는다면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북이 양질의 일자리와 첨단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도약 기반을 마련하도록 기재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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