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0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10회에 걸쳐, 관내 1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1,39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흡연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학령기부터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음악·율동이 결합된 공연을 통해 집중도를 높여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학생들이 그동안 수업을 통해 배워왔던 금연 교육을 뮤지컬을 통해 다시 한 번 상기시킴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흡연 청소년은 금연 의지를 다져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덕구 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으로 흡연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흡연 예방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합천군의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