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공연기획사 극단 드림시어터컴퍼니에 따르면, 모그픽쳐스가 제작하는 ‘그놈을 잡아라’는 영화 ‘페어러브’의 룡세형 PD와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박규영 PD가 공동 프로듀서로 나선다.
각본·감독은 연극 대본·연출을 맡은 정형석 씨가 담당한다. 올해 하반기까지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을 마치고 내년 봄 촬영을 거쳐 같은 해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서스펜스 스릴러로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과 그 주변의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그렸다. 복선과 반전 등이 어우러진 긴장감 넘치는 수사극이다.
연극에서는 청소부·미용사·이모 등 1인13역의 멀티우먼 역을 남자 배우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연극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오픈런으로 6차 앙코르 공연 중이다.
이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