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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10월 이동군수실은 북상면에서 운영

  • 입력 2019.10.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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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 현장에서 소통하며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18일 북상면에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민의 생활 현장으로 다가가 주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이동군수실은 구인모 군수의 민선7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이번이 9회째다.

이번 이동군수실은 북상면의 현안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주민과의 대화, 현장방문, 직원격려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준옥 면장은 덕유산국립공원과 갈계숲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지역이라고 소개하면서 갈계숲 입구 경관을 저해하는 구()시장터의 폐건물 정비와 주차공원 조성을 건의했다.

이에 구인모 군수는 북상면의 구()시장터 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지구단위계획구역(주거용지)으로 지정되어 있어 도시계획에 대한 종합적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안이지만, 소재지 경관 정비가 시급한 만큼 군에서 최대한 관심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시간에 허용도 이장자율협의회장은 북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부지 확보 문제를 군수님의 특별한 관심으로 해결되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북상면의 숙원사업으로 어려운 부지문제가 해결된 만큼 사업이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북상면 노인회관에서 열린 현장 톡톡에서 신기성 노인회장은 지난 번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군에서 예비비를 편성해 우선 지급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으며, 구인모 군수는 군에서 농민들의 아픔을 보듬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우선 지급해드렸다면서 앞으로도 군에서는 군민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현장 방문은 2002년 설립한 한방화장품 생산기업인 하늘호수에서 열렸으며, 구인모 군수는 서미자 하늘호수 대표의 안내에 따라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면서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해 판로가 확보될 수 있는 다양한 수출방안을 함께 마련해 보자면서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동군수실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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