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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철원군, 기능성특수미생산단지 조성사업 성과

  • 입력 2019.10.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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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기능성쌀 보급 확대로 철원오대쌀도 살린다

[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철원오대쌀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브랜드 위치를 확고히 지키고 있으나 현재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맛 좋은 쌀 못지않게 건강기능성쌀에 대한 소비자 욕구도 끝없이 증가하고 있어 철원쌀도 시대에 맞게 변화돼야 마땅하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철원쌀의 소비자 요구 및 오대쌀 제값받기로 농가 소득을 안정화를 위해  2018년부터 흑미, 적미, 향미 등 건강기능성을 강화한 품종을 특화하는 기능성특수미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품종 도입 열정을 가진 특수미생산자협의회원 23명이 참여해 매년 30ha 이상의 특수미단지를 육성해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품종을 도입 실증재배를 해 오고 있으나 생산량 자체가 적어 도정시 어려움을 겪는 선도농가들을 위해 시간당 1.5톤 규모의 도정시설을 설치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찹쌀 등 기능성특수미를 중심으로 도정을 시작해 품질이 좋은 쌀 가공으로 특수미 생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수미생산자협의회는 올해부터 철원군 고향찰벼특산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고향찰벼’를 5년전부터 철원에 도입해 시험재배함으로써 종자공급과 재배기술 등 농가보급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했으며, 특히 도정시설을 운영하는 특수미 생산자 협의회 가공위원회는 올해 10월부터 ‘철원고향미곡’이라는 이름으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과장 김미경)는 오대쌀의 판매부담을 줄이고, 오대쌀에 버금가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고향찰벼 뿐만아니라 철원군에서 자체개발하고 있는 특수미품종들을 특화시키기 위해 신품종 육종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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