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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중구, 일관성 있는 도시 경관 조성 ‘최선’

  • 입력 2019.10.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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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8대 디자인 전략 수립

[내외일보 =서울]김미라 기자=중구는 앞으로 노인복지시설에 ‘모든 사람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이다.
구는 일관성 있는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중구 공공디자인 기본계획(2019년 ~ 2023년)’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위해 5년마다 수립된다. 이번 계획의 기본방향은 ‘사람중심의, 조화·통합의, 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실현이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안전안심, 생활편의, 유니버설 등 8대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권역·특구별 공공디자인 기본방향 및 세부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시설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불편함과 위험요소를 최소화는 한편, 공공시설물에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보행자우선도로 디자인 개발, 지역명소 개발, 골목길 셉테드(범죄예방)적용사업 등에도 공공디자인 접목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구는 공공공간, 공공건축,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등의 분야별 기본방향과 원칙 및 세부 기준을 규정하는 ‘중구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은 관내 공공디자인과 관련한 모든 디자인의 심의·발주·실행·유지 관리의 지침이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공공디자인의 기본방향은 무엇보다 사람중심의 디자인”이라며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공디자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구의 정체성 확립과 품격 향상을 위한 디자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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