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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박우상 기자

무주군,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입력 2019.10.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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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만나 국비 요청

[내외일보=호남]박우상 기자=무주군이 국가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21일 국회 안호영 의원실을 찾아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무주읍~부남면 우회도로 개설사업>에 필요한 국비지원 증액을 요청했다.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주민복지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공공임대주택사업 등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경관 개선과 지역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이날 황 군수는 무주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배후마을을 연계하는 거점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2023년까지 단계별 사업 추진이 뒷받침돼야한다며 2020년도 사업비로 국비 30억 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현재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기본계획 승인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국비 168억 원을 포함해 총 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무주읍~부남면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급경사, 급커브 등의 불량 선형을 개선하고 부남면 경관도로를 개설해 마실길(벼룻길)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추진한다.

황 군수는 “낙후지역 개선과 방문객 유입, 주민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주읍과 부남면을 잇는 우회도로가 반드시 개설돼야 한다”라며 필요 국비 70억 원 중 2020년도에 투입돼야 하는 사업비 11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호영 국회의원은 무주군 지역의 현실과 사업추진의 필요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무주가 지금보다 발전하고 군민 삶의 질 또한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주영 국회 부의장실에도 들러 <구천 노후 정수장 개량사업 >추진에 필요한 군비 21억 원 중 18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구천 노후 정수장 개량사업>은 무주군 최대 관광지인 구천동 일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구천동정수장(1982년 건설)의 노후된 시설을  개량하는 것으로,   

황 군수는 “연간 25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을 수용하는 지역이라 물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데 비해 시설은 노후 돼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까지 추진되는 <구천 노후 정수장 개량사업>의 총 사업비는 70억 원으로 49억 원은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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